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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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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1년 5월에 Re-Logic 사에서 발매한 2D 샌드박스 게임.
2. 특징[편집]
샌드박스류의 게임이 대부분 그렇듯 정해진 경로나 제약이 거의 없는,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다. 자원들을 수집해 집을 짓고, 여러가지 건축을 하고, 물건을 만들고, 탐험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등등 모두 플레이어의 자유다. 나오는 것들도 판타지와 SF, 현대 물건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샌드박스라는 점 외에는 특별히 장르를 가리기 어렵다. 몬스터들은 대부분 판타지에서 나올 법한 생김새를 하고 있고, 소설이나 호러 무비 같은 것에 등장하는 괴물들이 많은 편. 플레이타임이 엄청나게 긴 편인데, 클래식에 일반 난이도 세계로 한 판만 한다고 해도 최종 보스까지 기준 플레이 타임이 80~100시간 정도이다.[6]
집을 지을 때는 2D라는 특징 덕분에 상당히 간단하다. 그냥 적절히 사각형으로 만들면 끝. 물론 일반적인 사각형 집을 지어도 무방하지만, 아무래도 게임이 게임인 만큼 자기 마음에 드는 독특한 집을 짓는 데 공을 들이게 되기 마련이다. 집의 지형지물이 되는 블록과 2D의 배경이 되는 벽을 바르는 식으로 집을 짓는데, 블록과 벽 타일의 종류도 수백가지인데 여기에 추가로 페인트나 특수 블록으로 수백 가지의 다양한 색감/질감을 낼 수 있으므로 건축에 빠지면 2D임에도 불구하고 마인크래프트 못지않은 매니악한 건축물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트레일러에서도 등장한 트리 하우스 같은 개성 있는 집도 지을 수 있다.
수평 방향으로 세계 크기가 이론상 무한인 마인크래프트와는 달리, 월드의 수평 크기 자체는 유한하다. 대신 수직으로는 엄청나게 깊은데, 128~192블록만 파고 내려가면 바닥이 나오는 마인크래프트와 달리 이쪽은 크기를 작게 만들어도 최소 1000블록 이상 파고 내려가야 바닥이 나온다. 지하에서는 함정이나 보물 상자, 유적 등 다양한 요소가 가득하다.
전투의 비중이 높다. 예를 들어 낮에는 슬라임을 잡아 젤을 얻어 횃불을 만들고, 밤에는 좀비 떼 및 하늘을 날아다니는 악마의 눈들과 싸워야 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침에 고블린 부대가 레이드를 오고, 지하 최하층으로 내려가면 지옥이 나와서 악마들과 싸우게 된다. 어떤 지역에서든 끊임없이 몬스터가 나타나는데다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랜덤 이벤트도 곧잘 발생하기 때문에 극초반에 NPC 3명을 모아 막 마을을 완성한 시점[7] 외에는 안심하고 멍하니 서있을 수 있는 시점이 거의 없다.
이외에도 수십 종의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며[8] , 보스 몬스터를 잡아야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있어 반드시 잡게 된다. 장비 티어 간의 차이가 굉장히 뚜렷하므로, 고성능의 무기를 만들기 위해 광물을 캐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테라리아의 보스들은 대부분 플레이어가 갈 수 있는 곳이면 거의 어디든 갈 수 있는 높은 기동성을 가지고 있는 데다 공격 시 플레이어가 있는 쪽을 정확히 노리지 않고 플레이어가 이동할 위치를 대략 예측하여 공격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피하기도 쉽지 않고, 패턴이 본체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여러 부위로 나뉘어서 각 부위별로 온갖 패턴을 난사해대는 식의 보스가 많기 때문에 패턴만 익히면 노미스 클리어도 시도해봄직 한 다른 RPG 게임들과 달리 노미스 클리어가 매우 힘들다는 것도 특징이다.[9] 따라서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고 최대한 회피할 수 있는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보스의 공격에 당하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장비를 갖추고 보스와 싸우기 유리한 지형을 건축해[10] 패턴에 대처하기 용이하게 만드는 것도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11]
무기도 검, 창, 활, 투척, 총, 로켓, 마법, 미니언(수하) 및 센트리(자동 포탑) 소환 도구 등등 다양한 종류가 구비되어 있다. 크게 분류하자면 '근접 무기', '원거리 무기', '마법 무기', '소환 무기'가 있으며, 각 무기와 상호되는 장신구 및 방어구를 착용하면 공격력 증가나 치명타 확률 증가 등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직업이라는 '시스템'은 없지만 '개념'은 있기에 간단하게 '워리어', '레인저', '소서러', '서머너'로 구분하게 된다. 하지만 당신이 초보자이거나 처음 접해본 사람이라면 하드모드 이전에는 그냥 딱히 직업이랄 것 없이 다양한 직업의 무기를 골고루 쓰는 게 편하다. 하드모드 이전부터 쭉 1가지 직업군의 무기만을 사용하는 플레이는 직업 컨셉 플레이라고도 불리며, 하드모드 이전의 부실한 장비로는 해당 직업의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되어 몹시 힘들다. 일반적인 액션 RPG 게임에 자주 나오는 속성, 상성같은 시스템이 없으므로[12][13] 그냥 기본 DPS가 높으면서 현재 플레이 스타일과 장비 효과에 맞아떨어지는 무기를 쓰면 된다.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른 유저의 세계로 가거나 초대할 수 있다. 맵은 싱글에서 쓰던 세계를 그대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멀티플레이에서는 파티와 PvP를 지원한다. 파티에 가입 시 파티원의 현재 위치와 거리를 표시해주며, 파티별로 팀을 나눠서 PvP를 할 수 있다.
특유의 아담한 그래픽과 달리 고어한 묘사가 특징. 특히, 몬스터나 NPC, 플레이어가 사망하면 피가 튀며 몸이 조각나버린다.[14]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꽤 놀랄 것이다. 또한 나오는 몬스터들도 대부분 디자인이 다소 그로테스크하다. 특히 오염지대와 진홍지대의 몬스터들이 그 정점을 달린다. 당장 첫날 밤에 볼 수 있는 좀비는 살이 찢겨있고 피가 흐르는 건 기본에 화살이 잔뜩 박힌 좀비도 있고, 전문가 모드에서는 자기 팔을 뜯어 무기로 쓰기도 한다. 물론 이들도 죽으면 산산조각으로 오체분시된다. 보스들의 생김새 또한 쓸데없이 세밀하고 징그럽게 묘사되어 있다. 보통 슬라임 왕과 함께 가장 먼저 볼 보스인 크툴루의 눈은 플레이어의 약 9배 크기의 거대한 뽑혀있는 눈알 형태를 가지고 있다. 아마 만만히 보다간 그 퀄리티에 놀랄 것이다. 이 때문에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플레이하기가 약간 꺼려질 수 있다. PC 1.3 버전 패치로 환경설정에서 사지분해 같은 잔인한 애니메이션을 끌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니 이런 쪽에 거부감이 드는 사람은 참고할 것.[15] 게임 오버 문구에 관해서는 게임 오버 항목을 참조.
2.1. 공식 로어[편집]
공식 포럼 글
한글 번역
2019년 5월 16일 테라리아 8주년을 기념해 공개된 공식 배경스토리이다.
- 가이드들이 대대적으로 테라리아의 로어를 보존해왔다.
- 테라리아 내 신들은 생명체의 복잡성을 연구하기 위해 많은 월드를 창조했다.
- 각 월드들은 스스로의 지성과 의지를 가진 지적 존재이며,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신성지대와 진홍지대, 오염지대다.
- 진홍지대는 하이브 마인드 형태의 존재며 산 제물을 먹으며 성장한다.
- 오염지대는 생명체들의 악행을 먹고 성장한다.
- 세계의 주인이자 핵 역할을 하던 수호자가 파괴되자, 세계는 새로운 수호자를 더 빨리 찾기 위해 고대의 영혼들을 해방시켰다. 하드모드 이후에 새로운 몬스터들이 출현하고 신성지대가 해금되는 것은 이 때문.
- 신성지대의 생명체들은 생명의 질서를 위해 뭐든 공격할 의지를 가졌다.
- 오래전 크툴루가 월드를 침공했지만 드라이어드 종족에 의해 눈, 두개골, 뇌를 제거당하고 달로 피신했다.
- 크툴루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드라이어드 종족은 단 한명을 제외하고 전멸했다.
- 한 광신도가 이끄는 종교 단체가 한 유능한 기계공을 납치해 크툴루가 잃어버린 신체부위를 대체할 기계를 만들라고 강요했다.
- 기계공은 두개골과 눈은 완성했지만 뇌는 완성하지 못했다.
- 던전은 원래 지하 도시였지만 광신도들에 의해 저주를 받아 주민들이 언데드로 변이되었다.
공개 당시에는 리로직이 무리수를 쓴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물론 Calamity Mod의 로어에 비하면 장황하지 않아 좋다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 언급되지 않은 요소 몇가지를 보자면, 먼저, 공식 디스코드에서 개발자가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최종보스인 달의 군주는 크툴루가 아닌, 그의 형제뻘에 해당하는 존재라고 한다. 애초에 드라이어드 종족에 의해 머리를 크게 훼손 당한 존재가 머리의 요소가 멀쩡한 채로 있을리는 없고 그 대처품도 플레이어에 의해 박살이 났으니 납득이 되는 설정이다. 다만 달의 군주가 크툴루의 형제나 사촌뻘이라는 이야기는 다소 장난스러운 분위기에서 나온 이야기라서 어디까지 공식 설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16] 오히려 달의 군주의 눈을 파괴하면 진정한 크툴루의 눈이 뽑혀나오는 것 등을 근거로 들어 사실상 달의 군주=크툴루로 봐도 무방하다는 추측도 있다.
공식 로어 공개 이후 1.4에서 생물 도감 사전이 추가되면서 2019년 공개된 로어의 설정들이 반영되었다. 또, 3체의 기계보스 중 파괴자가 무엇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거라고 나오지 않지만 생물 도감 내용에는 척추의 대체품이라고 나온다.
3. OST[편집]
테라리아 본편의 모든 OST는 Resonance Array의 미국인 작곡가 Scott Lloyd Shelly가 제작하였다.
밴드캠프에서 각각 $5를 주고 3집의 앨범을 구입하거나, 스팀에서 단일 앨범으로 5500원을 주고 구입할 수 있다. 스팀의 경우 25%~ 66% 할인을 할 때가 있으니 기회를 잘 노려보자.
2020년 6월 26일경, 본래 차기작 테라리아: 아더 월드에 쓰일 예정이었던 OST를 수록한 Terraria: Otherworld Official Soundtrack이 스팀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기존 사운드트랙과 동일한 5500원. 아더 월드 사운드트랙은 조나단 반 덴 베인가르덴(Jonathan Van Den Wijngaarden)과 제프 브로드벤트(Jeff Broadbent)가 작곡했다.